오래된 숲에 가본 적이 있으신지요. 적막함이 뒤덮은 숲 속이지만 뭔가 미세한 움직임의 기운이 늘 귓전과 뒤통수를 간질이지 않던가요. 저 굵은 나무 뒤편 어디에선가 날 지켜보는 다른 생명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때론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하지요. 산림학자 차윤정이 쓴 ‘나무의 죽음’을 읽다보면 오래된 숲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는 이 미세한 기운이 실은 평...
나무의 죽음 - 차윤정 저무슨 책을 살까 보는 중에 특이한 주제에 대한 책이 있었으니 "나무의 죽음" 이었다. 나무에 대한 책이라니 하면서 이런 책은 사주어야 생태계의 다양성이 살아난다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사버렸다. 나무의 삶은 짧게 다루어지고, 나무가 죽고 죽고 난후에 일어나는 숲에서의 변화를 알수가 있었다. 그냥 나무 쓰러지고 거름되는 거 아니야...
나무의 죽음 차윤정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2007.04.10 . 《신갈나무 투쟁기》에서 신갈나무의 일대기를 통해 식물의 치열한 생존을, 《숲의 생활사》에서 숲의 사계를 통해 숲속 생명의 위대함을 감동적으로 보여준 우리 숲 학자 차윤정의 신작. 제목이 《나무의 죽음》이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날에 죽음이라니. “나무의 죽음은 삶의 또 다른 반쪽입니다. 나무...